형태는 모두 다르지만 스캐너에 인식만 잘되면 번호인식이 됩니다. 지금 등장하면 감당하기 힘들 테니까."라고 하더군요. 이번 파워볼 열풍과 똑같았습니다. 복권에 당첨될 사람들'을 위한 기사였는데요. 사각형으로 마킹하는 로또도 있고, 또는 X 표시, 또는 동그라미 원을 마킹하기도 합니다.

당첨금 수령방식은 두 가지 입니다. 물론 "자동번호(QP)로 주세요"라고 하면 논스톱으로 바로 로또티켓을 받을 수가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종류와 플레이옵션이 있는 미국로또와 유럽로또에서는 대부분의 고객이 슬립지(번호마킹용지)를 이용 합니다.

그럼 나라별 로또별 슬립지가 어떻게 만들어져 활용되고 있는지 한 번 들여다 볼까요? 코넬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데이비스 저스트 교수는 KBS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업부진에 고심했던 파워볼측에 이는 신의 한 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당첨사실을 비밀로 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결과는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대로입니다. 기사는 이렇게 돼 있었습니다. 제일 관심을 끈 건 역시 1 당첨자들에 대한 사연이었습니다. 이 과정에 감독 당국의 반대는 없었습니다. 당첨자 신원공개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미국 전체에서 세 명이 나온 최근 15억 달러짜리 파워볼 당첨자 가운데 한 명은 플로리다 주에서 나왔습니다. 지금처럼 세상의 관심이 집중된 시점을 피해 조용해졌다 싶으면 그때 찾아올 것 같다.

파워볼은 지난해 매출부진에 시달렸습니다. 고액 당첨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1 당첨자만 돈벼락을 맞은 게 아니었습니다. 당첨확률 조정 이후 1 당첨자가 상당기간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금액이 폭발했고, 급격한 복권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스캐너의 번호인식방법은 마킹용지 테두리에 있는 많은 엣지마킹의 위치와 간격을 따라서 넘버가 배열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배열의 배치에 따라서 번호를 인식하게 됩니다. 복권판매가 늘면 조세수입도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당첨확률 변경을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은 각 주별로 슬립지의 디자인이 모두 상이합니다. 예를 들어 4천만 달러에서 새로 시작해 1 당첨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 6천만 달러/8천만 달러/1억 달러로 잭팟 예상 금액이 증가한다고 가정해보죠.

거액 당첨자들은 대부분 일시금으로 찾아간다고 합니다. 탤러해시 복권사업본부 정문에 들어서면 우측에 응접실 비슷하게 생긴 방이 있습니다. 실제 고액 당첨자들 상당수는 신원공개에 찜찜해 한다고 합니다. 바뀐 당첨 확률 방식은 지난해 10월 첫째 주부터 적용됐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아마 지금 변호사와 당첨금 수령 이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을 것이다. 즉 당첨금 4달러, 파워볼 10달러짜리 같은 하위 등수 당첨은 쉽게 하고, 대신 1 당첨은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먼저 미국로또 슬립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일시금과 연금식 분할 수령입니다. 역시 전국 단위 복권인 메가밀리언도 지난 2013년 당첨확률을 낮춘 직후 재미를 봤습니다.

이번 파워볼 열풍에 감춰진 비화도 있습니다. 해???복권 미국로또와 유럽로또들의 슬립지(번호마킹용지)를 오늘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번호자체의 인식성을 높이기 위해서 마킹번호 테두리에는 붉은색 선을 한번더 칠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욕타임스가 최근 파워볼 열풍과 관련해 기획기사를 실었습니다. 1 당첨 확률은 1억 7천5백만분의 1에서 2억 9천2백만분의 1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또는 V자를 마킹하기도 합니다.
립지에 적혀있는 번호에 마킹표시를 하는 형태는 다양합니다. 1 당첨자가 계속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금액이 이월, 이월, 또 이월됐습니다.
경우 1억 달러 이후에도 2, 3천만 달러씩 누적액이 늘어나는 게 아닙니다. 일시금으로 당첨금을 타가면, 파워사다리 손에 쥔 큰돈으로 갖가지 탐욕을 억제할 수 없고, 결국 파멸로 몰아넣는 불행의 씨앗이 된다는 설명과 함께.
들은 대박의 흥분에 취해 연금식으로 찔끔찔끔 타 쓰는 걸 못 견딘다는 것이지요. 또 선호하는 번호라던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번호를 이용해서 로또티켓을 구매하려면 반드시 슬립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 일시금이 나을까 연금식이 나을까?
체 당첨확률을 높이면서 잭팟 당첨 확률은 낮추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복권사업본부를 취재할 때까지 이 당첨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못하겠다고 강력하게 저항하기도 한다는데 결국 '신원공개 안 하면 돈 안 준다'는 얘기를 듣고 마지못해 응한다고 합니다.
로 이 점이 미국 복권에서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파워볼 광풍은 복권 관련 각종 기록을 죄다 갈아치웠습니다. 파워볼 측도 매출 급증에 환호했습니다. 그러자 파워볼 이사회는 지난해 7월 묘수를 꺼내 들었습니다.
켓구매의 첫번째 단계는 로또슬립지(번호마킹용지)에 적혀있는 로또번호를 검은색이나 파란색 연필 또는 싸인펜으로 선택해서 번호위에 검게 또는 파란색으로 마킹하는 과정입니다. 고액당첨자는 신원공개가 원칙이기 때문입니다.-예외적으로 신원 비공개가 허용되는 주는 오하이오, 파워사다리 사우스캐롤라이나 다섯 개 주에 불과합니다-따라서 이름, 거주 지역은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 얼굴도 공개해야 합니다.
런 식으로 급속도로 불어난다는 것입니다. 로또집(복권판매소)에 가면 돈을 지불하고 바로 로또티켓을 받을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거 네티즌 여러분은 이미 다 아시죠?